리스본 근교 여행 | 31미터 짜리 파도를 타는 서퍼를 볼 수 잇는 나자레 포르투갈 여행

만약에 밖에서 걷고 계신다면 건물을 올려다보고 7층까지 세보세요. 그리고 일층부터 칠층까지가 당신에게 쓸려오는 파도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밑의 영상 꼭 보세요! 입이 쩍 버러집니다.

네! 바로 나자레 포르투갈에 이런 파도가 친다고 합니다. 글리고 그런 파도를 타기 위해서 전세계에서 프로 서퍼들이 와서 대회를 엽니다. 2012년에 나자레 (Nazaré)에서 31미터 짜리 파도를 타면서 더욱 더 유명해진 동네입니다. 그냥 한적하고 조용한 어촌에서 서퍼들의 천국으로 변한 동네이죠.

저도 이 영상을 보고 포르투갈에 가면 꼭 너무 한번 가보고 싶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리스본에서 로드트립을 결정했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파도는 딱 10월에서 3월까지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나자레 (Nazaré) 여행 중 꼭 해야 할 것

이것 저것 할 것이 있기는 하지만, 나자레 (Nazaré)에서 꼭 해야하는 것은 그냥 릴렉싱 하는 것이에요. 포르투갈이 다 그렇지만, 최대한 적게 하고 여유를 즐겨 보세요. 저는 사실 리스본 근교 여행 추천을 한다면 신트라보다 나자레 (Nazaré)를 추천하고 싶어요 ^^

포르투갈 어디 가도 먹을 수 없는 최고의 해산물 맛집 Aki Del-Mar Marisqueira

아키 델 마 마리스케이라는 나자레에서 제일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리스본에서 우버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매년 서핑을 하러 나자레로 가는데, 꼭 가는 식당이 바로 아케 델 마 마리스케이라고 해서 가보게 됬어요.

치구들의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의 사이즈 였어요. 그리고 냄새가 그냥 기절입니다. 마늘 듬뿍과 올리브 오일에 삶아 만든 해물 모듬인데 정말 배가 찟어지게 먹었어요.

이전에 리스본 맛집 중에 라미오라는 식당을 소개 한 적이 있는데, 그 집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오고 생각이 바꼇습니다. 여기가 진짜 최고입니다.

사실 사진으로만 보면 그렇게 큰지 몰라서, 키조개랑 대게를 시켰는데, 안시켜도 됬어요. 그래서 해물 모듬은 다 먹지 못하고 싸가게 됬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술로 인해 다음날 슈퍼마켓에서 산 라면하고 같이 썩어서 우리만의 라면을 만들었는데, 또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ㅋ

나자레 다운 타운

나자레 다운 타운은 산 꼭대기에 있습니다. 퍼니큘러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우버를 불러서 갈 수도 있어요. 저희는 차가 있어서 그냥 차를 타고 올라갔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리스본에서 “만” 하루 있는 재밌는 경험들

이곳에 그 유명한 나자레 라이트 하우스와 성모 순례지가 있는 곳입니다. 그 이외에도 아기자기 한 다운타운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나자레 라이트 하우스 (Nazaré Lighthouse)

아모다 나제라에서 제일 유명한 곳일 것이다. 이곳에서 프로 서퍼들이 서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안타깝게 나는 보지 못했지만, 여러분은 꼭 10월과 3월 사이에 가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

나자레의 성모 순례지 (Sanctuary of Our Lady of Nazare)

조용한 어촌인 만큼 리스본이나 포르토만큼 할 것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그 중 제일 유명한 성당이 있어요. 기념 성당 바로 옆 광장에 1377년에 지여진 포르투갈 왕 페르난도 1세 성당 (Santuafio De Nossa Senhora De Nazare)이 있다. 비록 작은 어촌이지만 중남미, 유라시아 카톨릭 신자들이 성지 순례를 할 때 꼭 거쳐가는 성지의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