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노 숙소 위치 추천과 안전하고 깨끗한 호텔 리스트 (feat. 플로팅 섬)

볼리비아에서 페루를 넘어갈 계획을 하고 계신다면 많은 여행자들이 푸노에서 쿠스코로 넘어 갈 겁니다.  푸노의 우로스 갈대섬 플로팅 섬이라는 아주 유명한 섬은 우루 민족 (Uru)의 삶의 터전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예기 할게요). 그렇다면 푸노 숙소 위치와 안전하고 깨끗한 호텔은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 총 정리 해 볼게요.

드론 날려서 본 푸노의 티티카카 호 (Titiakak lake)

푸노 숙소 위치 추천

푸노는 사실 그렇게 큰 동네도 아니고 쿠스코나 리마처럼 발달된 도시가 아니여서 딱히 숙소 위치를 정할 곳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추천해 드리고 싶은 호텔 / 호스텔도 몇 안됩니다.

일단 푸노 시내에 숙소를 잡을 계획을 하고 계신다면 푸노 아르마스 광장 (Plaza De Armas De Puno)를 중심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광장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곳에서 숙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광장을 살짝 벗어나게 되면 밤에는 살짝 으시시 무섭더라고요.

페루 푸노 호텔 추천

다른 도시 같으면 최소 5개에서 10개 정도의 호텔을 추천해 드리는데 푸노에서는 딱 2개의 호텔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일단 깨끗하고 서비스가 좋은 곳을 찾다 보니 두개 밖에 없더군요. 제가 묵은 안디아 프리미엄 호텔과 호텔 하시엔다 드 아르마스입니다.

카사 안디나 프리미엄 푸노에서 개판 만들어 놓고 사진찍어야 한다는 것을 떠올리고 말았다 ㅋ

카사 안디나 프리미엄 푸노 (Casa Andina Premium Puno)

푸노에서는 가장 유명한 호텔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우리나라의 포시즌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라 파즈랑 우유니에서 고산증에 너무 정신이 없다가 푸노 와서 괜찮아져서 그랬는지 정신 없던 마음에 여유를 불어 넣어 줬던 호텔입니다. 티티카카호를 마주 보고 있어서 분위기도 끝내 줄 뿐 아니라 호수에서 노를 저을 수 있는 카누도 있습니다.

너무 이뻣던 티티카카까지 가는 다리 (호텔 투숙객들에게 대여해주는 카누까지 있습니다)

드론으로 찍은 카사 안디나 호텔의 천장
제 방…
호텔 로비

 

만약에 푸노에서 1박을 계획 하고 계신다면 카사 안디나 프리미엄 푸노를 적극 추천합니다.

카사 안디나 프리미엄 푸노 가격 확인 하기

호텔 하시엔다 드 아르마스 (Hotel Hacienda Plaza de Armas)

아르마스 호텔은 광장을 바라보고 있는 호텔인데, 호텔 내부는 그냥 그렇지만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이 가격에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호텔에서 잘 수 있다는 행운을 느끼게 해 줍니다.

카사 안디나 호텔에는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호텔 내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아르마스 호텔의 장점은 주변에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차를 타신다면 기차역과 멀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디나 호텔의 1/3의 가격으로 묵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호텔 하시엔다 드 아르마스 가격 확인 하기

 

푸노의 우로스 갈대섬 플로팅 섬

푸노에서 해야 할 것은 바로 플로팅 섬을 가는 것 입니다. 일단 결론 부터 말하면 1박을 하지 않고 바로 쿠스코에 가야 한다면 꼭 가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source: peru rail

우로스를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항구까지 가야 합니다 (대략 10 솔).  푸노에서 우로스까지 (왕복) 10 솔, 플로팅 섬 입장료 5솔입니다. 그러면 총 25 솔 정도 듭니다 (우리나라 돈은로 8000 – 10000원 정도). 3시간 정도 플로팅 섬들을 돌아 다니게 됩니다.

물론 플로팅 섬을 보면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사실 너무 관광지 스러워져서 정말 현지인의 삶을 목격 한다기보는 기념품을 사러 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우로스 민족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요.

푸로 플로팅 섬을 타는 곳은 항구로 가시면 됩니다.

사실 투어가 무지 싸서 뭐 생각 없이 그냥 한번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이 이렇게 자유 여행을 하시면 가이드가 스페니쉬로만 말을 한다는 것 입니다. 덕분에 30분 정도 지루하게 앉아서 가이드의 입만 쳐다보게 되는데, 이왕 가실 거면 차라리 5000원을 더 내고 영어 가이드를 끼고 가는 것이 훨씬 낳은 것 같아요.

플로팅 섬 예약 하기 

 

아무튼 너무 길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푸노에서 쿠스코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 또 한번 더 다음 블로그 포스트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 봅시다!

 

 

이것 뿐 아니라 페루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적었는데, 여기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매달 추첨을 통해서 경품도 증정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에 추가하시면 달마다 공지 해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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