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맛집 | 왜 런던에서 꼭 터키 음식점을 가야하나? (feat. 3대 맛집)

왜 런던 터키 음식점을 가야하냐고요? 일단 여러분 영국에서 4번 째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케밥이라고 합니다.

런던 터키 음식

물론 중동 지역에서 케밥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런던 같은 경우에는 터키의 영향으로 인해 터키 케밥이 인기 입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술 취한 후 먹는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Gokyuzu 의 실내 케밥 굽고 있는 모습 

 

70년대 많은 이민을 오면서 터키 인구가 많이 자랐을 뿐 아니라 90%의 이민자가 런던에 살 정도로 런던에 터키의 영향은 엄청 납니다.

덕분에 런던 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나라 김밥 천국을 보듯이 런던에서 터키 케밥 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오는 런던 여행 중 아무 터키 케밥집을 갈 수 있습니까? 그러면 안되죠. 그래서 오늘은 꼭 가야하는 런던 터키 음식 점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해링게이 구 그린 레인 (Green Lane in Harringay)

해링게이 구 그린 레인은 리틀 이스탄불이라고 부룹니다. 엘에이의 케이타운과 같이 그린 레인을 가면 음식점, 바, 은행와 미용실 까지 터키와 관련된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터키 음식 맛집들이 다 이 동네에 모여 있습니다. 맛집들이 정말 많이 모여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 했던 곳은 Gokyuzu 입니다.

실내부터 실외 까지 깔끔 할 뿐 아니라 양도 어마어마 한데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적극 추천 합니다.

대부분이 주문하는 음식이 메뉴의 오른쪽 위에 보이는 “Sharing Platter” 입니다.

인원 수에 따라서 적당히 시키시면 되는데 저는 “Platter for Two”를 시켰는데 싸가야 할 정도로 양이 너무 많아서 3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 이외에도 기본 찬으로 오이 요거트와 샐러드 그리고 빵이 나오는데, 배고프다고 빵으로 배 채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ㅋ.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위치가 런던 시티와 꾀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런던 여행을 길게 하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짧게 한다면 가기 부담 스러운 거리 일 수도 있죠.

그래서 제가 또 다른 곳을 추천 한다면 Efes 입니다.

 

에페스 (Efes)

브릭레인 끝자락에 위치 해 있어서 런던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이 가서 네이버 블로그에도 꾀 나온 음식점입니다.

음식도 맛있을 뿐 아니라 일요일에 콜롬비아 플라워 마켓 부터 브릭 레인 마켓 까지 구경하고 마지막에 딱 가서 먹기 좋은 식당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일요일만 할 수 있는 런던 여행 코스 지도 | 쇼디치 콜롬비아 플라워 마켓 + 리틀 하노이 + 브릭 레인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보면 원래는 디슘을 먹으라고 추천을 하는데 디슘 대신에 Efes를 가시면 됩니다.

친구 4명 이상 가시게 되면 Sharing Platter를 시키면 되고 아니시면 일반 케밥이나 요거트 피자를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요거트 피자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Efes도 마찬가지로 기본으로 샐러드, 요거트 그리고 빵이 나옵니다.

터키 음식이 생소 하실 수도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한국인의 입맛과 잘 맛는 맛일 뿐 아니라 고기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영국 음식과 달리 싱겁다! 이런 말이 안나오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지금 제가 유투브에서 런던에서 전세계의 음식을 먹어보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독과 라이크는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혹시 자막이 필요하면 밑의 댓글 남겨주시면 자막도 여러분을 위해서 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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