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명 꼭 가야 하는 곳이 명동인데 왼지 관광객이 많아서 맛집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절대로 안 망하는 오래된 명동 맛집 리스트 정리 해 봤습니다.
하동관
1939년에 오픈해서 거의 80년이 넘게 오픈한 곰탕 맛집 입니다.
가장 유명한 명동 칼국수보다 오래된 원조 명동 맛집 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특으로 켰는데, 나무위키를 보면 주문하는 방법도 다양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너무 맛있다 그런 생각은 안 들었는데, 여러 방법으로 주문하는게 참 재미있는 설정 같아서 추천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하동관 곰탕 가격과 시키는 방법 (feat. 오프닝 시간 / 위치)
틈새 라면
아마 라면 식당을 운영하면 되고 싶은 식당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일반 라면 식당에서 전세계에서 인스턴트 라면 까지 만들게 된 회사(?) 입니다.
원조가 명동에 있습니다.
정말 심플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곳 입니다.
명동 함흥면옥 본점
요즘 다들 평양 냉면에 열광하지만, 저는 아직도 함흥면옥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옛날에는 싸서 쉽게 먹을 수 있던 음식인데 많이 비싸진 것 같아요.
본점은 명동에 있습니다.
명동 할머니 국수
두부 국수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1958년 부터 쭉 유지한 역사적인 분식집 (?) 입니다.
잔치 국수에 두부를 넣은 느낌입니다.
국수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저희 동생은 그냥 “더 맛있는데도 있는데 왜 유명한거야?” 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깜빡 했네요).
동생이 2019년에 호스텔 할때라 자주 갔는데, 다음에 갔을 때는 비빔 국수하고 일반 잔치 국수 시켜 먹었는데 저는 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
명동교자
말이 필요 없는 유명한 칼굴수 식당입니다.
짝퉁(?)도 엄청 많지만, 명동에 있는 명동 교자가 원조 입니다.
줄도 엄청 길고,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까지 오기 때문에 마음 단단히 먹고 오시기 바랍니다.
사실 현지인이라면 굳이 명동에서 먹지 말고 이태원에 분점 생겼습니다. 저는 이태원 여러번 갔는데 줄 서본적 없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명동 본점은 뭔가 관광객 입맛에 맞춘다고 맛이 조금 변했는데, 이태원은 옛날 그대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ㅋ.
일단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신 후 번호 표 뽑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양센타 본점
뭐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너무 유명한 식당이죠? 명동 본점 영양센타는 전기구이 통닭의 최초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저희는 사실 일반 교촌 치킨 스타일에 더 익숙해 졌지만, 영양센타 가면 왜 안 망하고 아직도 있나 하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약간 메마른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그 생각 버리고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과 메뉴는 밑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저런 느낌이였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새로 싹 고쳐서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요.
저는 혼자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모닝 빵부터 크림 스쿠에 셀러드까지 아주 옛날 그대로를 잘 살린 것 같아요.
적으면서도 확 갑자기 땡기네요 ㅋ.
한일관
한일관 본점은 아니지만 압구정동까지 갈 시간이 없다면 추천 하고 싶습니다.
특히 어르신들과 간다면 추천 합니다.
갈치 골목
갈치 시장은 명동에 있는 것은 아니고 남대문에 있습니다.
유투버들이 이미 다뤄서 조금만 늦게 가도 엄청 붐비는 골목 입니다. 아침 일찍 갔을 때는 한가했는데, 점심 시간에 가니까 줄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명동하고는 10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는데, 갈치 골목을 가면 아직도 이렇게 잘 보존 되고 있는 곳 입니다.
그 중 희락 갈치가 가장 오래된 식당입니다.
갈치 조림에 12,000원이면 한끼 뚝딱 입니다.
계란찜, 갈치튀김 서비스도 있을 뿐 아니라 밥 리필도 됩니다.
그 이외에 명동 맛집
명동 맛집 더쿠와 클리앙에서 보면 그 이외에도 커뮤니티에서 추천 하는 명동 식당들 입니다.
- 미성옥 : 설렁탕 맛집
- 남산 왕 돈까스 : 요즘 악질 101번지와 정말 원조인 23번지에 위치한 왕 돈까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왕 돈까스는 그 이전 부터 존재 했습니다.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1025년에 오픈한 최초의 경양식 서울역 더 그릴에도 왕 돈까스를 볼 수 있었고, 명동 돈까스에서도
- 명동 돈까스 : 왕 돈까스는 아니지만 역사적인 돈까스 집입니다.
- 원흥 – 고기튀김이랑 짬뽕이 맛있는 중식당입니다.
- 서린낙지 – 철판소세지에 낙지볶음이 죽여 준다고 합니다.
- 만족 오향 족발 – 3대 족발 집이라고 합니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실린 맛집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 장충동 스타일 보다 약간 고급지게 나와서 싫어하는 사람도 꾀 있습니다.
- 란주 칼면 – 중식입니다. 다른 중식과 다르게 란주 칼면을 이용 합니다. 란주 칼면은 일반 면보다는 두툼한 면을 이용 합니다.
- 왕비집 –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갈비 집입니다.
- 설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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