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여행 #2] 비틀즈 투어 말고 리버풀에서 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

리버풀 여행은 당일 치기를 하기 힘들 정도로 참 볼 것이 많은 도시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같은 곳인데, 비틀즈와 타이타닉 말고도 할 것이 많은 매력적인 도시이다. 그래서 오늘은 비틀즈 투어 말고도 다녀 온 많은 관광 명소를 정리 해 봤다. 비틀즈와 타이타닉 관련된 정보는 저의 다른 블로그 포스트를 확인하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비틀즈 노래를 안다면 꼭 해야하는 리버풀 2박 3일 절대강자 루트

 

이 여행은 리버풀을 1박 이상은 해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비틀즈 투어와 타이타닉 관련된 투어를 하고 나면 1박, 이 자전거 여행으로 1박은 해야 할 것같아요. 리버풀에서 십분만 벗어나면 크로스비 해변에 설치 된 100개의 아이런 맨과 프래쉬 필드에 있는 자연 생태 공원 까지 갈 수 있어요. 전철역에서 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요. 일단 Bike & Go 에 가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우선 Bike and Go에서 10파운드를 지불 하시고 등록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전거 2개까지 72시간 대여가 가능합니다 (3.8파운드/한대).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제가 한 자전거 루트입니다:

1. 리버풀 무어필드 역 (Moorfields Station)에서 사우스포트 (Southport)로 가는 기차를 타야합니다. 햇갈리시면,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

2. 크로스비 역 (Crosby Station)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여기서 자전거를 픽업 해야되요. 가기전에 역에 자전거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여기 클릭).

3. 크로스비 해변을 향해서 가세요. 그러면 자전거 길이 보일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아이런 맨이 보이실 거애요. 저는 처음에 사람들이 서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랬네요. 시간대에 따라서 아이런 맨이 바다안에 가라 앉을 수도 있고, 해변가에 가서 아이런 맨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민물 썰물에 따라서요.

100개의 아이런맨이 있는 크로스비 해변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4. 제가 만든 지도를 보고 자전거를 타고 가세요. 아름다운 공원을 지나가면 하이타운 호텔이 보이실 겁니다 (Hightown hotel). 저는 여기서 쉬면서 맥주도 한잔하고 당구도 치고 오줌도 싸고 했답니다.

5. 다시 또 자전거를 타고 작은 샛길을 지나가게 되요. 작은 샛길 양옆에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를 보면서 지나가요.

6. 그리고 샛길과 작은 마을을 지나가면 폼비 역 (Formby station)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저는 바어 스테이션에서 쉬면서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비어 스테이션은 폼비 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마이크로 양조장으로 훌륭한 맥주를 팔고 있어요!

7. 다음은 골프장을 지나서, 아름다운 생태 공원이 있어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사진으로 확이해 보세요!

8.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게 될 바는 Fisherman’s Rest.

9. 맥주 한잔 더 하시고 나서 오분만 더 자전거를 타고가면 리버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탈리안 음식점, Gusto’s Italian이 나타납니다! 꼭 얘약하고 가셔야되요. 안 하시면 100% 자리 없으실거애요.

번호: 01704 544255
주소: 58-62 Lord St, Southport PR8 1QBF 

혹시 다시 리버풀에 가서 저녁을 먹고 싶으시면 제가 쓴 블로그 포스트 확인하세요 (영어로 되어있는데 정말 관심 있으시면 카톡 친구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10. 사우스 포트 (Southport) 역에서 리버풀로 다시 돌아 갑니다. 리버풀 무어필드 역에서 내리셔서 다시 자전거를 돌려주시면 됩니다.

리버풀도 좋았지만, 리버풀의 작은 마을을 누비는 재미도 아주 쏠쏠 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작은 마을의 펍도 가보는 경험은 정말 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리버풀 사람들의 따뜻함이 이 자전거 여행을 특별하게 만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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