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게이츠 부터 오프라 윈프리까지 연예인들도 간다는 쿠스코이기에 선택할 수 있는 쿠스코 호텔 / 호스텔도 넘칩니다. 그 중에서 우리와 잘 맞는 호텔 리스트와 쿠스코 숙소 위치 추천을 해보도록 할게요!
센트로 히스토리코 (Centro Historico)
사실 쿠스코는 페루에서 리마보다 더 유명한 도시 일 겁니다. 왠지 관광객으로 뒤 덮힌 도시일 것 같지만, 30만명이 살고 있는 은근히 큰 도시 입니다. 다른 도시들과 달리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같이 공존하는 그런 도시라기보다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엉켜 사는 동네는 아닙니다.
여행자들 같은 경우에는 99%는 센트로 히스토리코라는 동네에 숙소를 잡으셔야 합니다. 아르마스 광장을 주변으로 숙소를 잡으시면 됩니다. 아르마스 광장과 가까울 수록 가격이 점점 비싸지는데, 센트로 히스토리코 어디에 숙소를 잡아도 충분히 걸어서 다닐 수 있습니다.
쿠스코 센트로 히스토리코 호텔 추천
쿠스코 5성급 호텔
벨몽 호텔 (Belmond Hotel Monasterio)
잉카테라 라 카소나 호텔 (Inkaterra La Casona Relais & Chateaux)
16세기에 지여진 거물로 벨몽 호텔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호텔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한국에도 제발 오픈했으면 했던 쿠스코 맛집들
돌벽으로 지여져서 마추픽추에 왓나 싶을 정도로 독특한 호텔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숨쉬고 있는 역사를 느끼며 잠을 잘 수 있답니다 (너무 느끼한가요?ㅋㅋ).
그리고 고객의 만족도가 쿠스코 호텔 중에서는 최고 (9.7)입니다. 벨몽 호텔보다 0.1이 더 높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직 벨몽 호텔 처럼 명성을 떨치지 않은 호텔이라 가격도 벨몽보다 저렴합니다.
4성급 호텔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 (Ramada by Wyndham Costa Del Sol Cusco)
쿠스코에 있는 호텔이건 호스텔이건 대부분이 16세기 17세기에 지여진 건물을 재건축하여 지여져서 확실히 일반 호텔들에 비해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
잉카테라 호텔이나 나중에 소개할 로키 호스텔도 그렇지만,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도 17세기에 지여진 건물을 숙소로 개조한 호텔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가는 법 정리 | 여행 패키지 (봉피앙 투어) vs. 자유 여행 (feat. 성스러운 계곡)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도 시내 중심에 있어서 걸어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엘 발컨 호텔 (El Balcon)
엘 발컨은 제가 묵은 호텔인데, 1630년도에 지여진 집을 개조한 호텔입니다. 제가 묵은 호텔이기도 합니다.
다른 호텔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서 쿠스코의 현지인 집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데, 모든 방들이 정원을 바라 보고 있어서 평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호텔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페루 쿠스코 숙소 추천] 과연 한국인에게 딱 맞는 쿠스코 숙소는 어디일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언덕 위에 있어서 언덕길을 걷기 싫으신 분들은 비추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호스텔
로키 호스텔
파티 호스텔로 엄청 유명한 체인 호스텔입니다. 저도 여기서 묵었습니다.
외국인들과 어울리고 파티도 즐겨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저의 방은 벽이 엄청 두꺼워서 잠자는데 따듯하고 좋았습니다.
저도 로키 호스텔에서 묵었는데 거의 밤새 놀고, 그 다음날 성스런 계곡 가는데 거의 죽을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