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과 거북선의 역사가 깊은 통영 가볼만한 곳 / 꼭 해야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시간도 소중하니까 짧고 간단하게 꼭 해야할 것들을 총 정리 해 봤습니다.
비진도 섬 해수욕장 가기
통영시에 유난히 이쁘고 작은 섬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비진도 섬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일단 비진도 해수욕장은 캐리비안 해에 온듯한 파란 바다부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까지 작지만 알찬 섬입니다.
특히 두개의 섬이 해수욕장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트레킹을 한 후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것은 통영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꼭 통영 당일치기로 비진도 섬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통영 가볼만한 곳 중에서 딱 한 곳만 가야한다면 비진도를 추천합니다.
가는 방법과 시간표 등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비진도 해수욕장 통영시 가는 방법과 운항 시간
동피랑 벽화 마을 가기
대한민국 최고의 벽화 마을이라고 불리는 동피랑 벽화 마을은 통영 여행을 처음 하신다면 꼭 한번 가볼만 한 곳입니다.
일단 동피랑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특히 성수기 때는 인파가 분벼 주차하기 힘들어서 택시 타고 가는 것을 추천 합니다.
동피랑 벽화 마을이 최고라고 불리는 이유는 멋진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피랑 벽화 마을은 재개발 계획이 있던 동네인데, 벽화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마을 보존 여론이 형성 되어 결국 철회 했다는 설이다.
별로 크지 않아서 카페에서 쉬지 않고 쭉 돌아 본다면 한시간 이내로 충분히 돌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마을 보존과 벽화가 공존하는 곳인데 이쁜 까페도 있고, 꼭대기에서의 뷰도 끝내 줍니다.
중앙시장에서 우니 비빔밥 먹기
중앙동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중앙시장부터 동피랑 벽화 마을까지 쉽게 걸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통영 중앙시장 근처 숙소 추천 | 가성비 좋고 깨끗한 숙소만 골랐습니다
중앙 시장이 좋은 점이 벽화 마을과 가까워서 아침에 벽화 마을 구경을 한 후 중앙 시장에서 점심을 먹기 딱 좋습니다.
물론 충무 김밥도 먹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놏칠 수 없기 때문에 중앙시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 합니다.
통영은 해산물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 멍게와 성게알 비빔밥이 유명합니다.
서울에서는 비싸서 못 먹는데 통영에서는 성게알의 양이 많을 뿐 아니라 가격도 착해서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사실 제가 다 가보지는 않아서 어디가 제일 맛있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제가 간 곳은 미정 해물탕이였습니다.
통영 거북선 박물관 가기
중앙 시장에서 나와서 통영항 쪽으로 가면 거북선이 선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내부도 관람 할 수 있다. 통영 거북선 입장권은 2,000원 밖에 하지 않지만 굳이 돈을 주고 관람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사실 저는 들어가서 약간 후회 했습니다.
충무 김밥 먹기
마지막으로 꼭 해야하는 것이 바로 충무 김밥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김밥과는 달리 매콤한 오징어와 오뎅, 그리고 까두기랑 같이 김 말린 밥을 먹는 방법입니다.
김밥을 생각하고 먹으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지만, 통영까지 와서 안 먹고 가기에는 섭섭한 음식입니다.
갈 수 있는 통영 충무 김밥 맛집이 너무 많지만 제가 꼭 가야하는 맛집들을 따로 정리 해 봤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통영 충무 김밥 맛집 총 정리 | 3대 맛집
그리고 충무 김밥 식당 주의에 꿀빵도 파는데 통영에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