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마레 지구 맛집 리스트 20 식당 총 정리

파리에 맛집이 참 많지만 유난히 맛집이 많이 모여 있는 동네가 바로 마레 지구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파리 마레 지구 맛집을 총 정리 해 봤습니다. 100개도 넘는 식당을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가 제일 맛있는 식당인지도 모르겠잖아요.

마이 구글 맵 사용하는 방법 

Champeaux

파리 하면 유명한 음식이 많지만 프랑스에서만 아니면 맛있게 먹기 힘든 음식이 수플레 (Souffle)인 것 같아요. 심지어 프랑스에서도 맛있게 하는 음식점은 드문데 파리 마레 맛집 중에 Champeaux라는 곳이 정말 맛있게 하더라고요.

그 이외에도 오페라 지역에 계시면 Le Soufelle라는 곳도 맛있는데 (식당 이름만 봐도 알겠죠?ㅋ) 그건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프랑스에서 꼭 먹어야 하는 전통 음식 종류와 파리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기차역을 테마로 해서 메뉴판이 옛날 기차 전광판처럼 바뀌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Les Enfants Rouges

구글 평점이 4.6에 친구들이 가고 싶어 하는 식당이여서 가게 된 파리 마레 지구 맛집이다. 몰랐는데 일하는 사람들이 온통 동양인이여서 왜그런가 했는데, 일본인-프랑스인이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통 프랑스 음식이기보다는 퓨전의 느낌이 강했다. 일식의 느낌이 강한 사시미도 있고, 참치 타르타르도 있고 프랑스의 느낌이 강한 소고리 스튜나 버섯 요리도 있었다.

대부분이 코스 요리를 주문해서 우리도 그렇게 주문 했는데 일인당 50 유로 정도로 싸지는 않았다.

파리 에스카르고 맛집 L’Escargot Montorgueil

왠만한 프랑스 음식점에서 먹을 수 있는 전체 요리로 에스카르고 (달팽이) 가 있는데, 정말 제대로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L’Escargot Montorgueil를 꼭 추천합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리 여행 고수들에게만 알려주는 파리 여행 코스 

에스카르고 이외에도 파리에서 꼭 먹어야하는 전통 음식의 종류와 식당들을 브이로그로도 만들었는데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보시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832년에 오픈 한 파리 에스카르고 맛집인데, 물론 오래 됫다고 해서 맛있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Brutos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꾀 유명한 파리 맛집인 것 같아요. 파리 맛집 치면 꼭 나오는 파리 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 보다는 우리나라 처럼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 스테이크 정말 맛있어요.

이게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름이 정확히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특히 돼지고기 스테이크있는데 기름도 적당하니 퍽퍽하지 않아서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나 알게 됬넨요 ㅋ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리 숙소 위치 추천과 그에 맞는 최고의 호텔 리스트 

대체 식당: Robert Et Louise

Brutos의 위치가 사실 마레 지구이기는 하지만 살짝 중심가에서 벗어 나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것 같아요. 만약에 마레 지구 중심가에서 스테이크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Robert Et Louise도 추천합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리 여행 가기 전에 알았다면 너무 좋았을 꿀팁들 |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을까? 

팁. 저는 주로 미디엄 레어를 시키는 프랑스에서는 덜 익힌다고 해서 여기서 미디엄을 시켰는데, 미디엄 조차도 거의 레어 수준이였습니다.

 

Breizh Café

파리 크레페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크레페의 종류도 디저트 용 부터 식사용 깢지 다양한데, 저희는 아침으로 먹어서 다 식사용으로 먹었는데, 양이 살짝 적은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리 교통 패스의 종류와 절대 쓰지 말아야하는 패스  

대체 식당: Chez Alain Miam Miam

만약에 인스타그램이 중요하지 않고 양이 중요하시다면 Chez Alain Miam Miam 을 가보세요. 크레페 뿐 아니라 센드위치도 엄청 맛있습니다. 이곳 이 제 생각에는 진짜 파리 맛집이였어요. 양도 너무 많아서 한개만 시켜도 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그 이외에도 파리 저렴한 맛집이 많은데 그것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리 저렴한 맛집 리스트 | 돈도 아끼고 맛도 챙길 수 있는 파리 맛집 

레 필로소피 (Les Philosophies)

근처에 괜찮아 보이고 현지인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카페 같아서 들어 간 곳이 바로 레 필로소피 였습니다. 사실 마레 지구에서 많이 이곳 저곳을 다녔지만, 음식들이 “우와” 할 마큼 맛있었던 것은 아니 였던 것 같아요. 이런 카페에서는 그냥 파리지엔 처럼 와인과 커피를 마시는 것이 낳은 것 같아요.

물론 맛이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분위기는 기억이 날 것 같지만, 음식은 그냥 기억이 안 날 것 같은 그런 음식이였어요. 딱 우리나라의 분위기 있는 김밥 천국 같았어요.

만약에 음식도 먹고 싶으시다면 제일 맛있었던 파리 맛집은 마레 지구가 아님 방돔 광장 주변에 있는 Le Petit Vendôme이 제일 맛있었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리 오페라 지역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대체 카페: La Terrasse des Archives

오페라 까지 갈 시간이 없는데 카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La Terrasse des Archives를 추천합니다. 사실 천막 안에 있어서 완전 야외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음식 까지 먹을 거면 이 곳이 Philosophies 보다는 낳은 것 같아요 (물론 다 개인적인 입맛이 있겠지만요).

가지 말아야 할 식당: Cafe Et Companhias

밖에서 와인을 먹을 계획이라면 갈만하지만, 음식은 완전 비추입니다.

 

라스 뒤 팔라펠 (L’As du Fallafel)

마레 지구가 파리 맛집과 패션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과거와 지금까지도 유대인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아직도 유대인의 거리가 있는데, 이곳에 줄 서서 먹는 팔라펠 맛집이 있다. 가격도 너무 친절하고 양도 엄청날 뿐 맛도 끝내 줍니다.

만약에 마레 지구에 쇼핑하다가 출출하시다면 꼭! 꼭! 라스뒤 팔라펠 가보시기 바랍니다.

 

Pizzeria Popolare

이런 길거리 음식이 아닌 우아하고 요즘 파리에서 가장 트랜디한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파자리아 포폴라레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태리 식당인데 지금 파리에서 가장 핫 한 식당입니다.

런던에 가면 요즘 가장 핫한 식당이 글로리아인데, 같은 계열의 회사로 완전 파리와 런던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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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떻하냐고요? 맛은 있는데 어릴 때부터 파자 헛의 잔뜩 뿛은 스파게티를 먹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 우아한(?) 맛이 났습니다. 알단테 스타일의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맛있다고 하실 겁니다.

 

Le 404

만약에 트랜디하고 핫한 곳을 원하는데 파스타가 안 떙기신다면 Le 404도 슬며시 추천해 봅니다. 모로코 음식인데 케밥 부터 카레까지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특히 가시게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하시고 야외 테이블로 달라고 말하세요. 실내에서 먹으면 살짝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야외 같은 경우에는 마음도 뻥, 공간도 뻥 뚫려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귀여운 바도 있어서 술도 같이 시킬 수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Pho Banh cuon 14 Beaubourg

술 해장이 너무 필요한데 파리에서 해장국을 찾기는 불가능하니 쌀국수로 대처해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가벼워서 그냥 누구나 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크게 특별한 것도 크게 못난것 도 없는 정말 해장의 역할을 하는 파리 마레 지구 맛집 입니다.

Trois Fois plus de Piment

파리에 있으면서 제일 생각 났던 것이 한국/중국 음식이였던 것 같아요. 먹는 것 마다 너무 느끼해서 자꾸 맵고 짠게 너무 땡겼는데, 그것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식당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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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1주일에 최소 4번은 간 것 같아요. 그렇게 맛있습니다. 꼭 첫 번째 국수를 시키세요. 그리고 맵기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절대 4 이상은 가지 마세요. 저와 친구는 자신 있게 4 시켰다가 영혼이 몸에서 빠져 나갔습니다. 3도 엄청 매운데, 매운거 잘 먹는 사람들은 3 시키면 될 것 같아요.

Fondue Factory

또 다른 동야인 음식으로는 퐁두 공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엄청 인기인 마라 샹궈 식당인데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옵션도 있어서 저는 거의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고기도 신선해서 적극 추천합니다.

Pozette

마레에 위치한 디저트 가게입니다.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디저트를 안 좋아하는 저로써는 수많은 디져트 가게가 다 눈에 안들어 왔는데, 우유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됬습니다.

The Caféothèque of Paris

파리에서 간 커피숍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카페입니다.

랍스터를 찾기 힘들었던 Homer

제가 묵은 숙소와 너무 가까워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 Homer 였습니다. 랍스터 롤을 파는 곳인데, 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사실 먹고 살짝 실망했습니다. 랍스터를 거의 찾기 힘든데도 20 유로나 한다는 것에 놀랐어요.

만약에 랍스터 롤이 아니라 시푸드 롤이라고 했으면 실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빵도 맛있고 안에 있는 새우도 맛있었는데, 랍스터가 거의 없다면 랍스터라고 광고 하면 안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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