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저렴한 맛집 총 정리 | L'As du Fallafel, Sanukiya 등 총 9 군데 추천

파리 여행 하면서 느끼는 것이 물가가 정말 덜덜덜이라는 겁니다. 거기다가 파리 쇼핑 까지 하면 정말 경비가 너무 빠듯해 지는 것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파리 저렴한 맛집들을 한번 정리 해봤습니다. 다 10 유로 내외 이고 양도 많아서 배불르게 먹을 수 있는 곳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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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뒤 팔라펠 (L’As du Fallafel)

중동식 샌드위치 팔라펠을 파는 곳입니다. 마레 지구의 유태인 거리에 있는데, 걸어가시다 보면 엄청난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을 보시면 바로 그 가게 입니다.

뮤지션 레니 크라비츠 아시나요? 그 분이 파리에 도착하면 꼭 가는 곳이라고 해서 더 유명 해 졌다고 합니다. 맛은 향신료가 강한데, 저는 향신료가 강해서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양이 어마어마 한데 파리 저렴한 맛집 중에서는 꼭 가야하는 곳 입니다.

라스 뒤 팔라펠이 좋은 이유는 팔라펠을 먹고 나서 여기 저기 구경 가기 좋은 동네라는 겁니다 ^^

Trois Fois plus de Piment

레니 크라비치가 파리에 오면 꼭 찾는 곳이 라쉬 뒤 팔라펠이라면 저는 파리 저렴한 맛집 중에서 바로 Trois Fois Plus De PIment은 제가 파리 오면 꼭 가는 식당입니다. 가게가 엄청 작아서 줄을 기달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는 일부러 오픈 하자마자나 점심 시간 끝나고 갑니다.

사천 음식을 파는 곳인데 파리에서 가장 맛있는 국수집 1위로 뽑혔다고 합니다. 제일 유명한 음식이 “Sichuan Flavor Beef Noodle Soup” 입니다 (영어 매뉴판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맵기는 0.5 – 5 까지 있는데, 저랑 친구랑 워낙에 매운 것을 좋아해서 맵기 4로 했다가 거의 사망 할 뻔 했습니다.매운 것 엄청 잘 먹는 사람도 제 생각에는 맵기 3을 추천합니다.

퐁피듀 센터와 가깝고 마레 지구와 오페라 중간에 있습니다 ^^

Chez Alain Miam Miam

우리 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크레페 맛집이 Breize 일 겁니다. 저도 많이 좋아하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이 먹고 나면 다시 배가 고파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싸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저렴한 파리 맛집은 Chez Alain입니다.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여기 샌드위치가 대박 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반만 먹고 나머지는 집에 싸가서 점심에 먹을 정도 였습니다.

Enfant Rouge

Chez Alain 맞은 편에 Enfant Rouge라는 푸드 코트가 있는데, 여기 식당들도 비싸지 않고 맛있습니다. 저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일식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돈까스 커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누키야 (Sanukiya)

사누키야는 오페라에 있는 우리나라 메뉴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가는 일식집 입니다. 우동과 덮밥을 파는데 스페셜로 에피타이져와 메인까지 해서 15유로면 먹을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리 오페라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맛있고 저렴한 파리 맛집이여서 좋기는 했지만, 개인 적으로는 Udon bistro Kunitoraya를 추천합니다. 살짝 더 비싸고 오픈 시간이 12PM – 4:30PM, 7PM – 10:30PM 이라는 에러만 빼면 훨씬 낳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