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숙소 추천 #5 | 트럼프도 혀를 두를 초럭셔리 호텔 파에나 (Faena) 호텔은 하루 100만원의 가치를 할까?

파에나 (faena)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소하게 들리는 이름일 수 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부동산으로 엄청 유명한 사람입니다.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알렌 파에나 (Alen Faena)가 있어요. 그런데 이 분이 아르헨티나에서 글로벌적으로 마이에미에 1조 (네, 1조원 맞습니다)원을 투자해서 호텔부터 오페라 하우스까지 한 거리를 파에나 거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 이번에 오픈 한 것이 파에나 호텔인데, 하루에 자그마치 100만원 정도가 드는 이 호텔은 과연 어떻했는지 한번 훓어 봅시다!

파에나 호텔 로비

일단 파에나 호텔 로비부터 풀어 봅시다. 물랑 루즈 감독 바즈 루어만과 같이 합작하여 만든 호텔인데, 로비를 딱 들어가면 정말 파리 물랑루즈처럼 화려하고 섹히함이 줄줄 흐릅니다. 정말 “우와”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진짜 사진으로 말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저도 들어갔을 때 “우와”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돈을 얼마나 들인거야?라는 생각도 같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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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것을 지나서 쭉 들어가서 밖을 나가면 엄청난 사이즈의 금 도금된 마모스를 볼 수 있어요. 유명한 아티스트인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인데 자그마치 150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파에나 호텔 야외 바와 수영장

저는 12시쯤 갔는데, 풀이여서 이른 체크인을 못해서 야외 바와 수영장에서 시간을 조금 때우게 됬습니다. 그 엄창난 사이즈의 마모스 왼쪽으로 가게 되면 야외 바와 수영장이 나옵니다.

바닷가를 앞에 둔 호텔이라 그런지 야외의 바 또한 바다의 테마를 지녔는데, 그 바다의 테마 조차도 화려 했어요. 여기서 칵테일 한잔을 했는데, 가격이 무려 20불 이였습니다… 비싸서 한잔만…

 

굉장히 화려한 로비와 야외에 비해서 꾀 소소한 수영장 이였어요. 그래도 테마도 공통 되게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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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파에나 호텔 방

물론 수영장도 좋고 로비도 좋지만,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가 방 준비가 됬다는 전화에 1시 30분쯤 들어갔습니다. 사실 하루에 100만원 정도 하는 호텔이지만, 저는 포인트로 예약을 해서 제일 후진 방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을 했는데, 제일 후진 방도 엄청 넓은데다가 베란다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에나 호텔 가격 확인 하기 

 

 

파에나 호텔 같은 경우에는 스탠다드 방도 있지만, 럭셔리 호텔이다 보니 스탠다드보다 스위트 룸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스탠다드가 후지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그렇다고 우와 소리 나올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딱 정석 힐튼 호텔이나 메리어트 호텔의 방 정도 인 것 같아요.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는 건 화장실입니다. 미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비데 부터 거울에 안개 안끼게 해주는 거울 히팅까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다드 방에서는 보기 드문 워킹 클라짓이 있었어요. 사실 놀라고 싶었는데, 하루만 묵는 거라 너무 아쉬웠네요 ㅋㅋ.

샤워실. 밖을 보면서 샤워가 가능 ㅋ

화장실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열리는 변기통.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비데 ㅋㅋ

만약에 제일 스탠다드 방을 100만원 주고 예약했다면 살짝 실망 했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40 – 50만원 선이 옳다고 생각했어요.

파에나 호텔 스파

그래도 스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이렇게 비쌀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스파 같은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하만 부터 온돌 방까지 우리나라 찜질방 가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찜질 방보다 더 고급스럽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스파 입구

특히 하만은 럭셔리함이 풀풀 풍겨서 사진도 몰래 찍어 봤습니다 ㅋ.

파에나 호텔 식당과 바

물론 로비도 럭셔리 함을 풍기지만, 식당과 바들이 정말 또 럭셔리 합니다. 식당이 쇼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식당 부터, 아시안 음식을 파는 식당 그리고 스테이크 집까지 다양합니다. 저는 다 가보지는 못하고 스테이크 하우스를 갔는데, 아!주! 너!무! 배부르게 먹었네요. 만약에 호텔에서 먹고 싶지 않고 다른 곳에서 먹고 싶다면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래도 비싼 호텔에 있는데 식당 한곳 예약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같아요. 식당의 종류와 바는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저는 파에나 극장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쇼를 보고 싶었는데, 티켓이 없어서 못했어요. 만약에 기회가 되서 하시게 되면 꼭 댓글에 공유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그럼 결론 적으로 제 생각에는 스위트를 예약할 여력이 되신다면 파에나 호텔에 묵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에 그런 여력이 안된다 하시면 그냥 다른 5성급 호텔을 예약하고 구경을 가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다른 5성급 호텔이 궁굼하시다면 제가 다녀오고 좋았던 호텔들을 추천 해 봤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마이애미 숙소 위치 추천과 5성급 호텔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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