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꼭 먹어야할 전통 음식과 메데진 / 보고타 맛집 리스트

콜롬비아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맛집 돌아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모르는 맛있는 콜롬비아의 전통 음식들이 은근히 있어서 이렇게 정리 해 봅니다. 거기 더불어 콜롬비아 보고타와 메데진의 맛집들을 정리 해 보도록할게요.

메데진에서 만난 전에 다니던 회사 상사와 동료들

반데하 빠이사 (Bandeja Paisa)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한 음식이 설농탕이라고 한다면 콜롬비아에서는 바로 반데하 빠이사 일 겁니다. 콜롬비아 음식으로는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음식인데, 구운 바나나, 감자, 계란 프라이, 잘게 갈린 고기와 튀긴 삼겹살이 나오는 엄청 푸짐한 음식입니다.

Fogon and Lena 라는 체인점에서 먹은 반데하 빠이사 (메데진 뿐 아니라 보고타의 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삼겹살을 먹는데, 굽는 대신 튀겨서 먹습니다. 먹어보면 엄청 바삭한 삼겹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튀김 삼겹살을 콜롬비아에서는 Chicarron (치차론) 이라고 하는데 식사 뿐 아니라 조그만하게 썰어서 맥주와 같이 간식으로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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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한가지 다른 것이 밥들이 인도식으로 날리는 밥이라 여기에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 먹었는데, 혼자 먹기에 엄청난 양 입니다.

 

먹을 수 있는 곳은 엄청 많이 있지만, 제가 콜롬비아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곳 중에서 메데진에서 Restaurante Mondongo’s El Poblado이 최고였습니다. 메데진 여행을 하시게 되면 꼭 한번 가보세요!

주소: Cl. 10 ##38-38, Medellín, Antioquia, Colombia

프리탕가 (Fritanga)

프리탕가는 여러 종류의 고기 (치킨, 소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등)과 감자와 아레파와 옥수수 등을 한꺼번에 놓고 먹는 패밀리 스타일의 콜롬비아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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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탕가도 Fogon and Lena 같은 체인점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저는 콜롬비아 리오아차의 Glennpi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배가 정말 찟어질 뻔 했습니다.

주소: H32R+W2 Riohacha, La Guajira, Colombia

 

Changua (창구아)

창구아는 콜롬비아의 대표 아침 식사입니다. 우유에 계란과 양파, 건조 빵 등을 넣고 만든 국입니다. 우리나라도 김치찌게 만드는 방법이 다양한 것 처럼 창구아 또한 도시와 식당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확확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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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기도 하지만 진한 국물에 특히 숙취해소에 참 좋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든 국 입니다. 저는 보고타의 Abasto에서 먹었는데, 식당이 모던하고 깨끗할 뿐 아니라 음식 퀄도 콜롬비아 여행하면서 최고 였던 것 같아요.

주소: Cl. 69a #9-09, Bogotá, Colombia

해물 냉체 세비체 (Ceviche de Pescado)

세비체는 우리나라의 회덥밥(?) 같은 것인데, 절인 해산물을 차갑게 해서 먹는 음식입니다. 남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인데, 남미 나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콜롬비아 같은 경우에는 북부 바닷가 지역으로 많이 발달 되었는데 그 중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카르타헤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멕시코의 세비체는 라임을 많이 써서 시큼하면서도 가벼운 맛이 나는데, 콜롬비아는 케찹이나 진한 소스를 많이 써서 시큼하기보다는 무거운 맛이 납니다. 사실 시큼한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저는 멕시코나 페루의 세비체보다 콜롬비아의 세비체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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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르타헤나에서 먹었는데 양이 약간 적어서 먹고 나서 배고파 핫도그를 다시 먹었다는 썰 ㅋ. 저는 카르타헤나의 La Mulata에서 먹었는데, 그 이외에도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카르타헤나를 가시면 꼭 가보세요!

주소: Cl. del Quero #9 58, Cartagena, Provincia de Cartagena, Bolívar, Colo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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