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소매치기 보다 더 조심 해야 할 것들 (feat. 예방 법) | 웨이터, ATM 사기, 집시 등

파리 소매치기 만큼 스트레스 쌓이는 일도 없을 겁니다 (저도 오르세 미술관 앞에서 당해 봤습니다 ㅜㅜ). 그런데 파리 소매치기 보다 더 조심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리에서 정말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해 봅시다!

 

똥 폼 잡는 중

 

파리 하면 낭만과 로맨스가 넘치는 도시일 것 같지만, 소매치기와 날치기 부터 느끼한 음식과 불쾌한 서비스까지 더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낭만에 속상함 까지 더해져서 돌아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지 모릅니다.

 

싸x지 없는 웨이터를 대하는 방법

싸가x 없는 웨이터가 프랑스의 문화라고 한다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물론 우리나라나 미국 처럼 손님이 왕이다 라고 하는 것도 항상 옳지는 않지만, 서비스 한번 받기 위해 20분 동안 앉아 있거나, 매뉴판을 휙휙 던지는 일이 생기면 기분이 참 나빠질 것이 중요 하다. 

저처럼 스테레스 쌓여서 그냥 음식 투고 해 가지 마세요!

 

 

두 번째로 우리나라의 친절함을 기대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처럼 15분에 한 번씩 안부를 묻지도 않고, 잘 웃지도 않아요.

그냥 그러러니 해야 합니다. 웨이터라는 개념이 달라서 그런 것이지 우리가 싫어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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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인데요, 다 먹고 나서 우리나라처럼 일어나서 빌지 들고 계산 하지 않고 웨이터가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런데 프랑스 인의 문화가 체크를 미리 가져다 주면 빨리 나가라라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우리가 물어보기 전까지 주지 않는 다는 것이에요. 다 먹고 나서 꼭 “l’addition, s’il vous plait” 라고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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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팁 문화가 따로 없기 때문에 팁을 줄 필요 없습니다. 만약에 이미 10 – 15% 포함 되어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단체로 다니는 집시들이 보이면 멀리 피해라

주로 어린 집시 여자들이 하는 소매치기인데 멀리서도 딱 보입니다. 항상 구룹으로 다녀서 멀리서도 탁 눈에 띄입니다.

주로 자선단체 인척을 하고 싸인을 요구하거나 지도로 길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러는 동안 다른 사람이 와서 돈을 훔치거나 가방안에서 지갑을 빼기도 합니다.

자료: Daily Mail

저도 부모님과 같이 오르세 박물관을 가려고 걸어가고 있는데 어린 애들이 와서 막 옷을 땡기고 그러는데 뭔가 끌리는 느낌이 나서 가방을 봤는데 그 사이에 지갑을 빼 간거애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니까 다시 지갑을 던지고 도망 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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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놀라운 것이 눈 깜빡하는 사이에 일어 났다는 것입니다. 명심해야 할 것이 이런 애들이 보이면 최대한 피하세요. 정말 프로라 눈 깜빡이는 사이에 일어납니다.

자료: Chloe Johnston

 

메트로 티켓이나 ATM 기계 주의에서 조심해라

메트로 티켓을 사거나 ATM에서 돈을 뽑고 있을 때 옆에서 몰래 보고 있다가 비번을 외운다음에 크래딧 카드를 훔치는 방법입니다.

너무 쉽게 방심하는 순간 일어나서 나중에 다시 카드를 쓸 때 까지 모르고 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 입니다.

자료: Daily Mail

 

 

또 다른 방법으로 ATM에서 돈을 뽑고 있을 때 애들이 잡아 당기면서 정신없이 만드는 순간에 현금이 나오면 다른 하나가 돈을 뽑아서 도망가는 방법입니다.

제공: french.china.org

 

이런 일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혼자 가지 마세요.

항상 친구나 가족에게 옆에 서서 주의를 지켜 봐달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해서 도와 달라고 소리를 질러도 구경하게 되지 도와주는 사람 또한 드물다는 것이 참 슬픈 일입니다.

 

 

몽마르뜨 언덕의 게임하는 집시들이나 팔찌 파는 분들

진짜 현혹 되기 쉬운 일인 것 같아요. 저는 실제로 5분도 안되서 100유로를 잃은 여성분도 봤습니다. 진짜 혹해서 100유로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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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바로 이렇게 시작 됬어요. 이런 집시들이 모여서 어느 컵에 공이 들어 있는지 맞추는 겁니다.

집시 한명이 게임을 하고 나머지 집시 친구들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닌 게임을 선보이는 집시의 친구들 입니다)이 돈을 걸고 계속 맞추는 것을 보여줘요.

 

 

Source: ParisJourney

 

 

그러니까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래서 딸이 50 유로를 주고 공이 어느 컵에 들어 있는지 맞추는데 공이 없더라지요. 당연히 없을 수 밖에요.

공은 이미 그 사람의 손에 들어 있고, 어느 컵에도 공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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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또 한번 50유로를 내고 총 100유로를 잃었는데, 문제는 이 집시들이 바퀴벌레들 마냥 흩어져서 사라진다는 겁니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났는데, 여러분 무조건 이런 것을 보면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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