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부대찌개 스튜부대가 뜨는 이유와 꼭 시켜야하는 메뉴 (feat. 가격, 위치, 시간)

내가 제일 사랑하는 음식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바로 부대찌게 일 것이다. 그 중에서 압구정 부대찌개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원래는 금성 부대찌개를 소개 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친구의 추천으로 스튜부대를 가게 됬습니다. 그리고 느낀 것이 압구정 부대찌개 토박이 금성 부대찌게 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래서 한번 자세히 비교 해 보도록 할게요.

스튜부대 위치

스튜부대는 요즘 이태원이 죽으면서 다시 엄청 핫 해지고 있는 로데오 거리에 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오면 가장 빠릅니다.

그 이외에도 광교에도 체인점으로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금성 부대찌개는 정말 오래된 식당이다 보니 단골이 자주 가는 곳이라 인테리어가 올드한 느낌이 강한데, 스튜부대는 찌개 집 같지 않게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하고 데이트 하기 좋은 식당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튜부대가 다른 일반 부대찌개와 다른 점이 로제 스튜 부대찌개와 토마토 스튜 부대찌개가 있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독특한 퓨전이다 보니 가격도 다른 일반 찌개 집보다는 확실히 비쌋습니다.

대표 메뉴는 :

약간 고급 식당의 느낌을 살리려고 한 것인지, 육수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일하시는 분이 육수를 부워 주셨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가스를 쓰지 않고 굉장히 비싸보이는 인덕션을 써서 확실히 신선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대찌개하면 당연히 사리도 추가 해야하는데 메인 메뉴 가격에 포함 되어 있지는 않고 따로 1,000원 주고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토마토 찌개를 시켰는데, 일반 부대찌개 보다 맛이 깊고 묘했습니다.

토마토의 달면선 새콤한 맛과 매콤한 찌개의 맛이 부대찌개를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하게 만든 것 같아요 (마치 일반 짬뽕에서 차돌박이 짬뽕이나 삼선 짬뽕으로 업글한 그런 느낌 말입니다).

스튜부대는 매일 11:30 부터 저녁 10시까지 합니다 (쉬는 시간 15:30 – 17:00)

개인적으로 이런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한국 음식 문화가 계속 발전 하는 것에 굉장히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결국 저는 항상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금성 부대찌개를 계속 갈 거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