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소호 맛집 | 플랫 아이언 “말고” 더 맛있는 런던 맛집 | 총 15 맛집 정리 + 후기

런던 육개월 생활하면서 소호에서 먹고 맛있다고 생각한 서양 음식 맛집 리스트입니다. 동양 음식 런던 소호 맛집 리스트는 따로 정리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 힘들게 만들었는데 여러분 댓글과 공감은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동양 음식 맛없기로 소문난 런던에서 그래도 맛있는 런던 소호 동양 음식 맛집 리스트

 

베렌자크 (Berenjak)

베렌야크는 이란 음식으로 케밥, 샐러드 등 숯불로 구워서 나오는 런던 맛집입니다. 사실 저는 샐러드나 캐밥 처럼 지중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안에가 너무 이뻐서 들어가 보게 되었어요.

전혀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그랬는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적게 된 소호 맛집입니다!

탬퍼 소호 (temper soho)

소호에 위치한 바베큐 식당인데 스테이크와 해산물 등을 숯불 바베큐에 구워서 나오는 런던 소호 맛집입니다.

 

스테이크 말고도 타코도 매우 유명하다고 해서 몇개 시켰는데, 양은 작았지만, 맛은 좋았어요. 나가는 길에 돼지 한마리 통을 식당 안으로 들고 들어가는 것을 봤는데 참 그시기 했어요 ㅋ.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플랫 아이언과 비교 했을 때 훨씬 맛있었어요. 그리고 훨씬 비싸기도 했고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맛집 하면 다들 플랫 아이언이라고 하는데, 정말 맛집 맞나요? 

경비가 빠듯하지 않다면, 플랫 아이언보다 탬퍼 소호를 가보세요.

골든 피쉬 앤 칩스 (golden fish and chips)

리버티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피쉬 앤 칩스 맛집입니다. 사실 피쉬 앤 칩스가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ㅋ. 그래도 영국까지 왔는데 안 먹어 볼 수 없어서 먹어보게 됬습니다.

만약에 런던에서 영국 전통 음식을 먹고 싶다하시면 저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보고 맛나는 것을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영국 와서 꼭 먹어야할 영국 전통 음식과 그 식당들 

바 부르노 소호 (Bar Bruno)

영국식 전통 아침을 파는 곳인데, 그보다 더 맛있는 것이 바로 미트볼 스파게티! 대단한 스파게티는 아니지만, 이상하게 어릴 때 먹던 피자헛의 오븐 스파게티랑 너무 비슷해서 자꾸 먹게 되는 스파게티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에서 아침이 너무 맛잇다고 소문난 아침 맛집 리스트 

소호에 있는 맛집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데다 양도 푸짐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요. 이곳에서 숙소를 잡으 셨다면 꼭 가야하는 런던 소호 맛집입니다.

 

란달 앤 오빈 (Randall and Aubin)

이미 여러번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한 것 같아요. 디스코 노래와 디스코 볼이 뱅글 뱅글 도는 이 런던 소호 맛집은 꼭 클럽을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인테리어도 독특하지만, 여기서 파는 드레스 크렙 (Dressed Crab)이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맛있어요. 제가 다녀온 런던 해물 식당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런던 맛집이에요.

 

 

그리고 피쉬 앤 칩스는 정말 맛없으니까 절대 시키지 마세요 ^^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에서 해물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하는 런던 맛집은 어디?

블루 포스트 (Blue Post)

런던에서 두번째로 제일 맛있는 이태리 식당은 바로 블루 포스트 인 것 같아요 (제일 맛있는 이테리 식당은 쇼디치의 Luca라고 생각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쇼디치에서 꼭 가야할 맛집 리스트 

블루 포스트는 차이나 타운에 있는 술집의 지하에 있는 식당인데 꼭 스픽 이지처럼 비밀의 문을 지나서 가는 기분이 들게 해요. 물론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도 겨우 테이블을 잡을 수 있을 만큼 엄청 인기가 많은 런던 이태리 음식 맛집입니다.

리나 스토어 식당 (Lina Stores Restaurant)

친구가 뉴욕에서 놀러와서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된 이태리 식당입니다. 블루 포스트 만큼 “우와”하고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특한 파스타를 팔고 있어요.

파스타 3개를 시켰는데, 라구 파스타 빼고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어요.

바라피나 (barrafina)

런던 미슐랭 스타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바라피나를 추천합니다. 스페니쉬 타파스 스타일의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 양이 작아서 자꾸 시키다 보면 저녁 값이 비싸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바라피나를 가기 전 꿀팁과 알아 두면 좋을 것과 관련해서 자세히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했는데 확인해 보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은행 잔고를 탈탈 안 털어도 먹을 수 있는 미슐랭 스타 맛집 바라피나

 

플랫 아이언 (Flat Iron)

네이버 블로그에서 너무 지겹게 소개 된 런던 맛집 플랫 아이언입니다. 그래서 더 설명 안하고 리스트에 올릴게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왜 우리나라 런던 여행자들은 플랫 아이언에 열광할까?

보니 걸 시푸드 샤크 (Bonnie Gull Seafood Shack)

위의 랜덜 앤 어빈 (Randall and Aubin) 만큼 화려하지도 않고, 드라마틱한 것도 없지만, 그냥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사실 런던 해물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저는 랜덜 앤 어빈을 추천 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보니 걸 시푸드 샤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랜덜 앤 어빈에서 파는 드레스 크렙이 너무 맛있어서 입니다.

타파스 브린디사 소호 (Tapas Brindisa Soho)

바라피나는 애인이 나를 감탄 시키기 위해서 맛들어지게 멋들어지게 만든 스페니쉬 타파스라 하면, 타파스 브린디사 소호는 딱 할머니가 내 배를 따스하게 하기 위해서 정말 맛들어지게 만들어준 가정집 밥 같았습니다.

그런거 있죠? 바라피나가 맛있기는 했지만, 브린디사 소호가 자꾸 이상하게 더 생각이 나는 그런 상황이요. 마치 부인을 더 사랑하지만, 첩이 자꾸 생각나는 그런 상황? ㅋㅋㅋ

아쳐 스트릿 (Archer st)

아쳐 스트릿은 런던 소호 맛집은 아니고 샴페인 바 입니다. 런던 밤 문화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가야하는 곳입니다. 꼭 샴페인을 시키지 않아도 되요. 그냥 바에서 칵테일만 시켜도 들어갈 수 있는 바인데, 다른 바에 비해서 특이한 이유는 바로 뮤지컬 배우들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서빙하다가 테이블 올라가서 노래도 부르고 바에 올라가서 노래도 부르고 걸어다니면서 노래 부르고 정말 콘서트를 보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요. 제가 만든 브이로그 중에 런던에서 꼭 해야할 것 브이로그를 만든 적이 있는데 영상을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확 올거애요!

카훗츠 (Cahoots)

런던 전철 안에서 칵테일을 마신다면 어떻할까요? 바로 카훗츠에서 한잔 하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거애요. 옛날의 지하철을 본따서 만든 칵테일 바인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술까지 런던에서만 할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였어요.

여기도 런던 맛집은 아니고 런던 밤문화를 즐기고 싶이신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칵테일 바입니다.

위의 런던에서 할 수 있는 것들 브이로그에도 담겨져 있는데, 꼭 브이로그를 보고 확인해 보세요 ^^

마트레슈 소호 (Maitre Choux Soho)

슈크림 에클레어 전문점인데 가격에 한번 놀래고 맛에 또 한번 놀란 디저트 맛집입니다. 하나에 거의 오파운드 정도 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는 거의 만원이나 하는 초고급 디저트입니다.

그렇다고 막 무슨 우아한 호텔에서 이쁜 그릇에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테이크아웃 박스에서 들고 다니면서 먹었어요 ㅋ 여자들이 보면 환장할 그런 맛집이다. 슈크림 에끌레어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크로스 타운 도넛 (Crosstown Donuts)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런던 소호 맛집은 바로 크로스 타운 도넛 가게 입니다. 저는 단 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친구가 산거 한입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나도 사버리게 된 도넛 가게 입니다. 저는 마차 도넛을 먹었는데, 이거 지금 쓰면서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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