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소호 맛집 리스트 | 동양 음식만 모아놨어요 (서양 음식은 따로) | 바오 런던, 케이 트레, 아싸, 바슈, 잇 도쿄, 번 하우스, 마차 하우스

런던 육개월 생활하면서 소호에서 먹고 맛있다고 생각한 동양인 음식 맛집 리스트입니다. 서양 음식 런던 소호 맛집 리스트는 따로 정리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 힘들게 만들었는데 여러분 댓글과 공감은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소호 맛집 | 플랫 아이언 “말고” 더 맛있는 런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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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 런던 (bao london)

이미 여러번 소개를 한 식당인데, 동양 음식 중에서는 최고인 것같아요. 인스타그램 하기도 너무 이쁜 식당일 뿐 아니라, 맛까지 정말 뛰어 납니다. 대만식 만두 바오 번을 파는 곳입니다. 맛이 뛰어 난 이유 중 한개는 바오 번을 어디서 사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뭔가 더 후레쉬한 맛이 강합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나는 왜 바오 번에 열광 했을까?

줄이 항!상! 길어서 저는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 한 3시 쯤 가서 먹는데, 그 때 가면 줄도 없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케이 트레 (Cay Tre)

소호와 쇼디치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소호와 차이나 타운 안에만 수십개의 쌀국수 집이 있는데, 여러개를 먹어 본 결과 케이 트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고기의 양이 푸짐해서 술 먹고 다음날 가면 정말 해장이 쫘악 됩니다.

여기서 스페셜 포는 라지 사이즈의 포가 나오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입니다. 만약에 진짜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을 찾고 계신다면 쇼디치의 리틀 하노이 거리를 추천합니다. 베트남 음식점들이 쫘악 있는 거리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에서 꼭 가야하는 쌀국수 맛집 리스트

본 데디스 (bone daddies)

런던에서 제일 오래된 소호의 일본 라멘 맛집입니다. 7년 전에 처음 런던에 왔을 때 일본 라멘 맛집은 유일하게 본 데디스 하나였는데, 이제는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쇼유 라멘부터 돈까스 이뿌도까지 엄청 많이 생겼어요.

소호 안에서만도 골목 골목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본 데디스를 갈 수도 없지만 일본 라멘이 땡기신다면 저의 런던 일본 라멘 맛집 리스트를 보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에서 일본에서 먹는 것 만큼 맛있는 일본 라멘 맛집 리스트

 

바슈 식당 (barshu restaurant)

우리나라도 인기를 휘몰고 있는 마라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드라이 핫 팟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은거 집에 싸가지고 가서 고기 같은거 사서 다시 넣어서 재탕을 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차이나타운이 바로 옆이라 중국 음식점이 엄청 많은데, 여기가 외국인 입맛 보다는 동양인 입맛에 더 맞춰서 만드는 것 같아요.

여기 바로 옆에 바오질인 식당( Baozilnn restaurant)도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미슐랭 스타 중국 식당 야윳차 소호 (Yauatcha Soho)도 맛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 두 중국식당을 다녀 오셨으면 후기 댓글에 부탁할 수 있을까요?! ^^

번 하우스 (bun house)

싸게 먹을 수 있는 중국식 만두를 파는 곳입니다.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고, 많이 시켜서 그냥 배 터지게 먹을 수도 있어요. 차이나 타운에서 유일하게 (제 생각으로) 인테리어가 귀엽고 이쁜 식당인 것 같아요.

천엽 좋아하시면 천엽도 꼭 시켜 보세요. 저는 천엽이 만두보다 더 맛있었어요 ㅋ

잇 도쿄 (eat tokyo)

잇 도쿄는 저렴하면서도 양이 푸짐하면서도 맛도 좋아서 훌륭한 맛집입니다. 문제는 여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는 것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10파운드 이내로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런던 맛집 총정리!!!

저는 거의 2시간을 기다려서 먹은 적도 있어요. 돈까스 카레를 라지로 시켰는데, 정말 라지가 대짜입니다. 그릇이 식탁보다 더 컸던 것 같아요.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어도 거의 배찌저질 뻔했어요 ㅋ.

아싸 (Assa)

한국 음식이 땡기시면 저는 아싸(Assa)를 추천합니다. 가장 한국 스러운 식당이기도 하고 음식 맛도 가장 한국 스러워서 엄지 척입니다. 한국인들이 일해서 또 뭔가 정감이 가는 식당입니다. 여기도 줄이 길기는 한데, 금방금방 빠져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습니다.

탕 종류 (부대전골, 버섯 전골 등)이 유명한 식당입니다. 그 이외에도 온 더 밥 (분식집 스타일), 진주네 (고급 스타일) 등 한국 식당이 꾀나 많이 생겼는데, 한국인으로써 다니면서 먹고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맛없기로 소문난 런던 한식당 중 한국인 입맛에 맞는 한국 런던 식당 추천

 

마차 하우스 (Tsujiri Matcha House)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마차 하우스에서 아이스크림 꼭 먹어보세요. 런던에서 마차 아이스크림 제일 잘 만드는 디저트 가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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