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포르투갈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 저가항공 라이언에어를 타고 가기로 했다. 저가 항공들의 특징이 좋은 공항인 히드로 공항이 아닌 엄청 멀고 후진 다른 공항들에서 많이 출발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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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테드 공항은 런던 시내에서 가는데도 불편하고 공항이 작아서 면세점도 그냥 그랬다. 막 하노이 공항처럼 후진 것은 아니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그렇게 느낀 것 같다. 딱 히드로 공항이 인천 공항이면 스탠스테드 공항은 김포 공항 정도의 느낌이다.
어쨋든 프라이오리티 패스 (Priority Pass)가 있으면 라운지에 무료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BC 다이몬드 카드, 현대 레드 에디션 2 등 엄청나게 많은 신용 카드들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프라이오리티 패스를 지닌 신용카드를 하나 만드세요.
그럼 스탠스테드 공항의 라운지에 들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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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착했는데도, 역시 여행자들이 들뜬 마음인지 벌써부터들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
저는 그러지는 않고 배를 채우기 위해서 부페 코너로 갔습니다. 영국식 전통 아침은 주로 구운 토마토와 삶은 콩, 베이컨, 빵과 계란 이렇게 나옵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여기 부페도 그런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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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저트 코너는 요렇게 머핀과 시나몬 빵, 크로상을 갇다 놨네요.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이 라운지가 이것 하나밖에 없는지 항상 가득 차더라고요. 그래서 만석이면 입장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사람이 많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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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짜는 아니고 자리 예약을 하시게 되면 25파운드를 내야합니다. 약간 치사하지만, 프라이오리티 패스를 가진 분들은 따로 얘약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ㅜㅜ 25파운드를 내야한데요.
아무튼 저는 여기서 배를 따스히 채우고 세상 최악의 항공사 라이언 에어를 타고 포르투갈로 향합니다~!